혼자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안전하면서도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도시들이 주목받고 있다. 2025년에는 특히 여성 1인 여행자와 초보 여행자들에게 친숙한 환경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도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혼자 여행하기 좋은 도시 TOP 5를 선정하고, 각 도시별 특징과 여행 팁을 소개한다.
1. 코펜하겐 –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코펜하겐은 유럽에서도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범죄율이 낮고, 대중교통이 잘 정비되어 있어 혼자 여행하기에도 부담이 적다. 특히, 자전거 도로가 잘 구축되어 있어 자전거만으로도 도시를 편리하게 탐험할 수 있다.
이 도시는 디자인과 예술이 어우러진 분위기를 자랑하며, 감각적인 카페와 박물관이 많아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거리가 많다. 또한,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레스토랑이 많아 혼자서도 미식 여행을 하기 좋은 곳이다.
추천 명소
- 티볼리 공원: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공원 중 하나
- 뉘하운(Nyhavn): 알록달록한 건물이 늘어선 항구 거리
- 루이지애나 현대미술관: 덴마크를 대표하는 현대미술관
여행 팁
- 도보와 자전거만으로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으므로, 자전거 대여를 추천한다.
- 북유럽은 물가가 높은 편이므로, 미리 예산을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다.
-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좋다.
2. 교토 – 조용하고 전통적인 분위기의 여행지
교토는 일본에서도 비교적 조용하고 안전한 도시로, 전통적인 일본 문화를 느끼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붐비는 도쿄나 오사카와 달리 한적한 사찰과 정원, 전통 가옥들이 여행자들에게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혼자 여행할 경우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작은 카페나 전통 찻집이 많고, 대중교통이 잘 발달해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추천 명소
- 후시미 이나리 신사: 붉은 토리이 길이 인상적인 명소
- 기온 거리: 전통적인 일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지역
-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고요한 분위기의 힐링 여행지
여행 팁
- 이른 아침에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 혼밥 문화가 발달해 있어, 라멘집이나 초밥집에서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다.
- 편의점 음식도 퀄리티가 좋아 가성비 좋은 식사를 할 수 있다.
3. 멜버른 – 감성적인 도시와 카페 문화
멜버른은 호주에서도 문화와 예술의 중심지로 꼽히며, 혼자 여행하기에도 좋은 도시다. 길거리 공연과 벽화 아트가 가득한 이 도시에서는 특별한 액티비티 없이도 산책하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커피 문화가 발달해 있어 혼자서도 부담 없이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다.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호스텔이나 소규모 숙소도 많아 단기, 장기 체류 모두 적합한 곳이다.
추천 명소
-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멜버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 호시어 레인: 거리 예술과 벽화가 가득한 곳
- 세인트 킬다 해변: 멜버른에서 여유로운 해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
여행 팁
- 무료 트램이 운영되는 구역이 있어 시내 이동이 매우 편리하다.
- 카페 문화가 발달해 있으므로, 로컬 카페를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날씨 변화가 심하므로,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4. 헬싱키 – 북유럽 감성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여행지
헬싱키는 북유럽 특유의 차분하고 여유로운 분위기가 특징인 도시다. 치안이 좋고, 대중교통이 체계적으로 운영되어 있어 혼자서도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다.
디자인과 건축이 발달한 도시로, 감각적인 카페와 서점, 갤러리가 많아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또한, 핀란드식 사우나 체험이 가능해 힐링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곳이다.
추천 명소
-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바위 속에 지어진 독특한 교회
- 올드 마켓 홀: 핀란드 전통 음식과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시장
- 수오멘린나 요새: 헬싱키 앞바다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여행 팁
- 핀란드의 겨울은 길고 춥기 때문에, 겨울철 방문 시 방한용품을 꼭 준비해야 한다.
- 대중교통 패스를 구매하면 트램과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 로컬 마켓에서 판매하는 신선한 연어 요리를 꼭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5. 퀘벡시티 – 유럽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북미 도시
퀘벡시티는 북미에 있으면서도 유럽풍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도시다. 프랑스 문화가 강하게 남아 있어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치안이 좋고 걷기 좋은 도시로 혼자 여행하기에 적합하다.
이곳은 한적한 골목길과 아름다운 성곽이 있어,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카페와 레스토랑도 1인 여행자를 배려한 공간이 많아 혼자서도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추천 명소
- 올드 퀘벡: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거리
- 샤토 프롱트낙: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진이 찍힌 호텔
- 몽모랑시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보다 높은 웅장한 폭포
여행 팁
-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지역이지만, 대부분 영어로도 소통이 가능하다.
- 겨울에는 기온이 매우 낮아 따뜻한 옷을 준비해야 한다.
- 도보 여행이 편리한 도시이므로, 편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